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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와 주꾸미 차이? :: 질기지 않고 쫄깃하게 만드는 주꾸미 데치기 비결 : 타우린 가득, 너무나 쉬운 주꾸미 숙회 (+주꾸미 손질법)

푸드

by 자취퀸 2020. 5. 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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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식사를 함께할 자취퀸 입니다.

 

회사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가끔 시장에 가곤 하는데요.

제철이라서 그런지 주꾸미가 여기저기 보이더라고요.

제가 해산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철이니 주꾸미 알도 통통하고 파시는 분께서 5개에 만 원에 주신다 해서 바로 샀습니다ㅋㅋ

낙지 VS 주꾸미

혹시 낙지와 주꾸미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외관을 보고

아, 이건 낙지다. 얘는 주꾸미네. 하는데

맞습니다.

육안으로 보면 바로 구분이 갑니다.

주꾸미는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몸이 작아요.

낙지는 몸이 길어서 발끝까지 60cm가 넘는다고 해요.

주꾸미는 조간대 하부에서부터 그보다 수심이 깊은 펄 바닥에서 살고

낙지는 모래펄 갯벌에 구멍을 비스듬히 뚫고 산다고 해요.

주꾸미와 낙지의 차이점도 알았으니 이제 주꾸미 요리를 하러 가볼까요??

주꾸미 손질법

우선 주꾸미 손질법 먼저 같이 해봅시다.

그리고 손질하기 너무 어려운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처음 할 때는 뭐가 뭔지.. 했는데

한 마리만 딱 손질해봐요! 그다음부터는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준비 재료

밀가루 3 숟가락 (없으면 부침가루 대체 가능)

가위

주꾸미를 큰 볼에 담아주세요.

제거한 내장을 담을 작은 그릇도 하나 준비해 주시면 좋아요.

저는 살아있는 주꾸미는 도저히 손질을 못하겠더라고요ㅠㅠ

내장 제거

눈 아래를 기준으로 잘라주세요.

제 방법이 정석은 아니지만 저는 이렇게 하는 게 손질하기 편하더라고요.

눈은 가위로 살짝 잘라주세요.

가위를 머리 사이에 넣어 잘라주세요.

머리 아래쪽으로 보시면 틈이 있을 거예요.

거기에 가위를 넣어서 자르면 됩니다.

내장 자르지 않게 조심!

이제 과감히 머리를 뒤집어 주세요.

아까 가위로 자를 때 머리끝까지 잘라주어야 뒤집을 때 편해요.

머리를 뒤집었으면 내장과 알을 살살 뗍니다.

 

내장과 알은 쉽게 잘 떨어지는데 가끔 잘 안 떨어지는 애가 있더라고요.

그럴 땐 조금만 힘줘서 떼면 되는데 너무 많이 힘을 주면 알 터지니까 조심!

알은 영양분이 풍부하니 드셔도 되는데 저는 안 먹어서 내장과 함께 버렸답니다..

입 제거 (제일 쉬움)

입은 다리 사이에 있는데 뒤에서 힘줘서 눌러주면 툭하고 나와요

어렵지 않죠??

이물질 제거

마지막으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밀가루 3 숟가락을 넣고

빡빡 문질러줍니다.

 

소금을 넣고 하셔도 괜찮은데 저는 소금보다는 밀가루가 더 이물질이 잘 떨어지는 느낌이라ㅎㅎ

그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주꾸미 손질은 다 된 거예요.

주꾸미 데치기

주꾸미 데치는 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식초 한 숟가락을 넣어주시면 주꾸미 색이 더 예쁘게 나와요.

끓는 물에 주꾸미를 넣고 1분 정도 데쳐주세요.

주꾸미 색이 갈색빛으로 변하면 건져주시면 되는데

40초~1분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니 조심!

초간단 주꾸미 숙회 완성

완성된 주꾸미는 예쁜 접시에 담아 초장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나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주꾸미 숙회!

주꾸미는 타우린이 가득해서 피로회복에 좋다고 해요.

맛있게 먹고 건강도 챙깁시다!!

주꾸미 숙회 한 입 하실래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포스팅으로 올렸으면 하는 요리가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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